【미국 증시 요약 |2025년 06월 30일 (월)】
해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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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21:25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이 주요 교역 상대국들과 구체적인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미 국채는 5년 만에 최고의 상반기를 보냈습니다.
S&P500 지수는 4월 저점 대비 약 25% 급등하며 2023년 12월 이후 최고의 분기 성과를 거뒀습니다.
S&P500 지수는 6,200선을 돌파했으며,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애플은 Siri 기능 개선을 위해 외부 AI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빅테크 가운데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고,
오라클은 연간 30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베센트 재무장관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선의를 가지고 협상 중인 국가들이 있다"면서도,
"만약 그들이 완강하게 나와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관세가 기존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또한 현재의 금리 수준을 고려할 때 장기 국채 발행을 늘리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지만,
인플레이션이 둔화함에 따라 (채권) 전 구간에 걸쳐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영향이 예상보다 크지 않다며,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점 전망을 기존 12월에서 9월로 앞당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급변하는 무역 정책, 지정학적 분쟁, 경기 침체 및 재정적자 급증 우려로 변동성이 컸던 상반기였지만, 분기 말을 앞두고 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를 되찾았습니다.
분기 말에는 기관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관리하기 위해 주식을 매수하는 '윈도우 드레싱' 효과 또한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웨스트체스터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로이 베렌은
"시장에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s)'이 되살아난 듯하다"
"분기 마지막 며칠간 윈도우 드레싱 효과로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다"
라고 전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7월 9일 상호관세 유예 마감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은 미국의 10% 보편적 관세를 수용하는 대신 핵심 품목에 대한 예외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산 쌀 수입을 꺼리는 일본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으며, 캐나다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 재개를 위해 디지털세 도입을 전격 폐지했습니다.
아메리프라이즈의 앤서니 사글림벤은
"상반기 지정학적 충격과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장은 놀라운 회복력을 보였다. 이는 견고한 경제와 기업 실적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UBS 글로벌의 울리케 호프만-부르카르디는
"관세 관련 뉴스가 주기적으로 시장을 흔들 순 있지만, 지속적인 매도세를 촉발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E*Trade의 크리스 라킨은
"시장이 경제 둔화 신호를 무시해왔지만, 관세 문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고용 지표마저 부진하게 나온다면 거래량이 적은 휴가철에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다"
라고 전하였습니다.
투자자들은 목요일에 발표될 6월 고용지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6월에 비농업 취업자수가 113,000개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는 4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이지만, 여전히 견조한 노동 수요를 시사합니다.
실업률은 4.3%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S&P 500 지수가 상승할수록 밸류에이션 부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S&P 500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2배로, 장기 평균보다 35% 높은 수준입니다.
도이체방크는 최근 증시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자사주 매입을 꼽으며, 올해 S&P 500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총액이 1조 1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모건 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실업률이 크게 치솟지만 않는다면 연준의 금리 인하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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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S&P500 +0.52% → 6,204.95
다우 +0.63% → 44,094.77
나스닥100 +0.64% → 22,679.01
러셀2000 +0.12% → 2,175.04
[미국 국채]
02년 국채 수익률 3.746% → 3.727% ▼ (전일 같은시간대비)
10년 국채 수익률 4.275% → 4.232% ▼ (전일 같은시간대비)
[달러 인덱스]
97.270 → 96.780 ▼ (전일 같은시간대비)
[골드]
3,286.10 → 3,315.00 ▲ (전일 같은시간대비)
[에너지]
WTI 65.07 → 64.97 ▼ (전일 같은시간대비)
천연가스 3.745 → 3.455 ▼ (전일 같은시간대비)
[경제 지표]
22:45 - 미국 - 6월 시카고연은 PMI ★★ 40.4 ▼ (예상: 42.9 이전: 40.5)
23:00 – 연준 – 보스틱 총재 (중립/투표권 X)
23:30 – 미국 – 6월 댈러스연은 제조업지수 ★ -12.7 ▼ (예상: -12.0 이전: 15.3)
02:00 – 연준 – 굴스비 총재 (중립/투표권 O)
02:00 - 미국 - 백악관 대변인 '언론 브리핑'
03:30 - 미국 - 트럼프 대통령 '행정명령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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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07월 01일 (화)|주요 일정】
경제지표
21:55 - 미국 -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 ★
22:45 - 미국 - 6월 S&P글로벌 제조업 PMI ★★★
23:00 - 미국 - 6월 ISM 제조업 PMI ★★★
23:00 - 미국 - 5월 건설지출 ★★
23:00 - 미국 - 5월 JOLTS 구인인원 ★★★
연설
22:30 - 연준 - 파월 의장 (중립/투표권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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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주요 교역 상대국들과 구체적인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미 국채는 5년 만에 최고의 상반기를 보냈습니다.
S&P500 지수는 4월 저점 대비 약 25% 급등하며 2023년 12월 이후 최고의 분기 성과를 거뒀습니다.
S&P500 지수는 6,200선을 돌파했으며,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애플은 Siri 기능 개선을 위해 외부 AI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빅테크 가운데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고,
오라클은 연간 30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베센트 재무장관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선의를 가지고 협상 중인 국가들이 있다"면서도,
"만약 그들이 완강하게 나와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관세가 기존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또한 현재의 금리 수준을 고려할 때 장기 국채 발행을 늘리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지만,
인플레이션이 둔화함에 따라 (채권) 전 구간에 걸쳐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영향이 예상보다 크지 않다며,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점 전망을 기존 12월에서 9월로 앞당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급변하는 무역 정책, 지정학적 분쟁, 경기 침체 및 재정적자 급증 우려로 변동성이 컸던 상반기였지만, 분기 말을 앞두고 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를 되찾았습니다.
분기 말에는 기관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관리하기 위해 주식을 매수하는 '윈도우 드레싱' 효과 또한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웨스트체스터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로이 베렌은
"시장에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s)'이 되살아난 듯하다"
"분기 마지막 며칠간 윈도우 드레싱 효과로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다"
라고 전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7월 9일 상호관세 유예 마감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은 미국의 10% 보편적 관세를 수용하는 대신 핵심 품목에 대한 예외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산 쌀 수입을 꺼리는 일본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으며, 캐나다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 재개를 위해 디지털세 도입을 전격 폐지했습니다.
아메리프라이즈의 앤서니 사글림벤은
"상반기 지정학적 충격과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장은 놀라운 회복력을 보였다. 이는 견고한 경제와 기업 실적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UBS 글로벌의 울리케 호프만-부르카르디는
"관세 관련 뉴스가 주기적으로 시장을 흔들 순 있지만, 지속적인 매도세를 촉발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E*Trade의 크리스 라킨은
"시장이 경제 둔화 신호를 무시해왔지만, 관세 문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고용 지표마저 부진하게 나온다면 거래량이 적은 휴가철에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다"
라고 전하였습니다.
투자자들은 목요일에 발표될 6월 고용지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6월에 비농업 취업자수가 113,000개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는 4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이지만, 여전히 견조한 노동 수요를 시사합니다.
실업률은 4.3%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S&P 500 지수가 상승할수록 밸류에이션 부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S&P 500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2배로, 장기 평균보다 35% 높은 수준입니다.
도이체방크는 최근 증시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자사주 매입을 꼽으며, 올해 S&P 500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총액이 1조 1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모건 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실업률이 크게 치솟지만 않는다면 연준의 금리 인하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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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S&P500 +0.52% → 6,204.95
다우 +0.63% → 44,094.77
나스닥100 +0.64% → 22,679.01
러셀2000 +0.12% → 2,175.04
[미국 국채]
02년 국채 수익률 3.746% → 3.727% ▼ (전일 같은시간대비)
10년 국채 수익률 4.275% → 4.232% ▼ (전일 같은시간대비)
[달러 인덱스]
97.270 → 96.780 ▼ (전일 같은시간대비)
[골드]
3,286.10 → 3,315.00 ▲ (전일 같은시간대비)
[에너지]
WTI 65.07 → 64.97 ▼ (전일 같은시간대비)
천연가스 3.745 → 3.455 ▼ (전일 같은시간대비)
[경제 지표]
22:45 - 미국 - 6월 시카고연은 PMI ★★ 40.4 ▼ (예상: 42.9 이전: 40.5)
23:00 – 연준 – 보스틱 총재 (중립/투표권 X)
23:30 – 미국 – 6월 댈러스연은 제조업지수 ★ -12.7 ▼ (예상: -12.0 이전: 15.3)
02:00 – 연준 – 굴스비 총재 (중립/투표권 O)
02:00 - 미국 - 백악관 대변인 '언론 브리핑'
03:30 - 미국 - 트럼프 대통령 '행정명령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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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07월 01일 (화)|주요 일정】
경제지표
21:55 - 미국 -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 ★
22:45 - 미국 - 6월 S&P글로벌 제조업 PMI ★★★
23:00 - 미국 - 6월 ISM 제조업 PMI ★★★
23:00 - 미국 - 5월 건설지출 ★★
23:00 - 미국 - 5월 JOLTS 구인인원 ★★★
연설
22:30 - 연준 - 파월 의장 (중립/투표권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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