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6월 3일 (월) 장 종료 후 시황 정리
【미국 증시 요약 |2024년 6월 3일 (월) 】
금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미국 국채는 예상보다 약한 제조업 지표 발표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했습니다.
특히, 제조업 활동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위축되고 생산이 거의 정체되면서 장기 국채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에너지, 산업, 소재 등 경제 성장과 밀접하게 연관된 경기 민감주들이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CIBC 의 게리 프레제고는
'ISM 제조업 데이터는 인플레이션 둔화, 성장 둔화, 그리고 여전히 타이트한 노동시장이라는 현재 경제 상황을 재확인 시켰다'
라고 전하였습니다.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는 9bp 하락한 4.4%를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5,280 선에서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장 초 뉴욕 증권 거래소 기술적 문제로 인해 일부 주식이 거래가 중지되기도 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인공지능(AI) 제품군을 발표한 후 5% 상승했습니다.
OPEC+의 예상치 못한 증산 계획 발표로 유가는 하락했습니다.
NatAlliance의 앤드류 브레너는
'증시는 채권 시장이 경기 둔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믿기 시작했다'
BMO 캐피털의 이안 링겐은
'실물 경제, 특히 소비 측면에서 몇 가지 침체 조짐이 보여 투자자들은 하락 추세 가속화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TRADE의 크리스 라킨은
'실적 시즌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둔화와 높은 금리 지속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 고용보고서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라고 전하였습니다.
투자자들은 금요일 비농업 지표를 포함하여 이번 주 발표될 다양한 고용 지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으며,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TD증권의 오스카 무뇨즈는
'이번 주 JOLTS(구인 및 이직)가 추가로 감소하면
노동 시장이 더 이상 단기 인플레이션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다'
JP모건의 마르코 콜로노비치는
'거시 경제 지표는 경기 침체를 시사하지만,
높은 주식 평가와 긍정적 투자 심리로 인해 투자자들은 크게 우려하지 않는 것 같다'
라고 전하였습니다.